
[CWN 최준규 기자] 에프앤에프(F&F)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17% 내린 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올해 실적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19%) 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올해 전사 매출액 가이던스는 작년 대비 6% 성장한 2조1000억원이며 중국 매출 성장률을 13%로 제시했다.
지난 2년간 중국의 매출 성장률이 47%(CAGR)였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동사가 제시한 중국 성장률은 크게 낮은 전망치다.
출점 대신 점포 리뉴얼을 통해 기존점 매출 성장을 제고하는 것이 올 해 중국 사업의 전략. 국내 부진, 중국 성장률 둔화 속에서 투자가 집중되며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중국 점포 리뉴얼 성과를 확인하기까지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에프앤에프(F&F)는 1992년 창립돼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의 대표 브랜드를 배출한 한국의 패션 기업이다.
2021년 5월 인적분할해 지주회사인 ‘F&F 홀딩스’ 와 패션사업 회사인 ‘F&F’로 나뉘어졌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적인 패션 시스템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한다.
중국에서의 MLB의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고성장이 지속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