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실적 컨센서스 대폭 밑돌아 투자심리 꽁꽁 주가 '우울'

최준규 기자 / 2024-02-1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OCI홀딩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59% 내린 10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락세는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공개한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작년 영업이익은 5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6% 줄었다.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약 45% 낮은 수치다.

또한 매출액은 전년비 4.3% 줄어든 2조6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7.2% 감소한 648억원이다. 매출액은 6456억원으로 24% 감소했다.

OCI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돼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이후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단열재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제조 사업을 했으며 작년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로 전환돼 OCI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베이직케미컬 , 카본케미컬,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사업, 기타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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