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주환원 규모 지속 증가 전망에 주가 '희색'

최준규 기자 / 2024-02-13 09:51:30

[CWN 최준규 기자] KT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2.39% 오른 3만85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주주환원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이 회사의 중기 주주환원 정책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재원에서 배당과 자사주를 병행하되 주당 최소 DPS(주당배당금)는 1960원을 보장한다고 진단했다.

작년 별도 당기순이익은 9300억원, 투자자산 평가손실 등 비경상적인 비용의 조정을 통해 조정 당기순이익은 약 1조200억원으로 산정했다며 50% 재원은 5100억원이다. 이를 전부 배당으로 지급할 경우 DPS는 2070원이나 최소 DPS 1960원의 배당(4800억원)과 잔여 금액 271억원의 자사주로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271억원 규모는 작지만 취득 후 소각을 반복하면서 DPS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며 당사 추정 DPS는 2024년 2000원, 2025년 2100원, 2026년 2200원, 2027년 2300원이라고 봤다.

또한 자사주 취득 및 소득 규모는 2024년 200억원, 2025년 3300억원(비정기 자사주 취득 포함), 2026년 1000억원, 2027년 1300억원으로 추정했다.

KT는 정보통신사업을 할 목적으로 1981년 12월 10일에 설립됐다.

유무선통신·컨버전스 사업을 제공하는 ICT, 신용카드사업을 제공하는 금융사업, 위성방송서비스사업, 케이티의 자산을 활용한 부동산사업, 콘텐츠, 정보기술, 글로벌사업 및 자회사가 하는 기타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타 사업은 음원 스트리밍, 부동산 상품 기획 및 설계, 부동산 금융, 광고,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과 기획, 투자,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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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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