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고려아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9% 오른 4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아연 가격 안정화로 실적이 회복됐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3%, 22.9% 증가한 2조4000억원, 19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작년 3분기까지 꾸준히 하락하던 아연 가격이 4분기 들어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던 한편 연 및 동 판매량이 확대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이 회복됐다. 광산업체들의 감산으로 인해 아연 가격 안정화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어 이 회사 실적도 1분기까지 안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됐으며 비철금속제련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기타 금, 은, 동, 황산 등은 아연과 연의 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의 일종으로 생산하고 있다.
금속 및 제품의 통합 생산 공정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종 발생되는 잔여물 또한 clean slag로 방출해 골재로 판매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해 친환경 제련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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