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파워로직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4% 내린 1만6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온 상압 초전도체 후보물질(LK-99) 논란속 '초전도체 관련주' 가운데 이 회사와 신성델타테크가 내림세를 탔다.
이와반면 씨씨에스와 서남은 강세를 보였다.
작년 7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를 만들었다는 발표 후 초전도체 관련주의 진위 논란이 커지며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LK-99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교수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내달 4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확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K-99가 작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국내외 학계에서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라는 증거를 미확인했다.
LK-99 검증위원회는 "LK-99가 초전도체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학계에서는 부정적 시각이 많다.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기업인 퀀텀에너지연구소 이석배 대표가 "초전도체가 맞다"며 "합법적 절차에 따라 국내외 전문가들의 객관적 검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초전도체 관련주는 LK-99 관련 연구 결과가 보도될 때마다 급등·급락세를 거듭해 왔고 개인투자자들 의견도 상당히 엇갈리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PCM(Protection Circuit Module), SM(Smart Module),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CM(Camera Module) 등을 생산 및 판매한다.
보라전자(천진)유한공사, 보라전자과기(양주)유한공사, 엔코, 티엔에스 등 11개 회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삼성SDI, 삼성전자, LG화학 등을 주요 거래처로 보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