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해 호실적 예상에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4-02-16 10:54:04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현재 0.17% 오른 5만9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올해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올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47.3% 증가한 75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광고 사업은 친구 탭 판매 효율 상승, 로컬 패키지 상품 출시로 중소상공인(SME) 광고주 유입, 오픈채팅과 카카오맵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 강화와 함께 인벤토리 확대 효과를 누리며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막대한 영업손실로 인해 실적과 주가 모두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본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적자 자회사들의 사업 개편을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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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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