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펄어비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2% 내린 3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가 미뤄지며 올해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NH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844억원, 영업손실은 5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검은사막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해 601억원을 기록했다며 노후화된 IP(지적재산권)라는 점에서 올해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불가피하지만 10주년 기념 이벤트와 '아침의 나라 PART2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올해 출시를 예상했던 '붉은사막'이 지연되면서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 신작 출시에 따라 실적은 회복될 수 있다며 여름부터 붉은사막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게임 서비스 공급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직접 퍼블리싱 및 지역별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을 유통하고 있다.
게임사업부문 매출원은 '검은사막' 및 'EVE' IP 등 PC, 콘솔,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검은사막' IP의 서비스 지역 확장과 현재 개발 중인 신작 3종(붉은사막,도깨비, 플랜8)의 개발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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