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수익성 개선 지연 1분기도 적자 지속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최준규 기자 / 2024-02-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서울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9% 오른 1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1분기도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적자 지속을 추정한다며 IT용 LED 매출이 부진하고 조명 분야도 가격 경쟁 지속 등 가동율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했다.

마이크로 LED 개화 등 신성장 요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단기적 주가 상승 요인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방 산업인 TV 수요 둔화, 중국 LCD 패널 업체의 글로벌 점유율 증가 및 경쟁 심화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조명에서 공급과잉으로 TV와 모바일 기기의 기술 변화(OLED 비중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하겠다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는 일반조명, IT, 자동차, UV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LED 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종합 LED 기업이다.

국내 본사를 중심으로 유럽,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R&D Lab과 생산기지,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LED 제품을 제조, 판매 중이다.

UV, 가시광, IR 등 전파장에 걸친 LED Chip, LED Package, LED 모듈 및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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