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사주 매입 검토에 주가 '방긋'

최준규 기자 / 2024-02-2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6%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자사주 매입 검토 소식에 따른 것으로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력 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겠다는 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계는 김 사장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최대 30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은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전기판매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사업부문과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고 있다.

기타사업부문으로 발전소설계, 전력설비정비, 전력ICT서비스, 원자력연료가공, 해외전력사업 및 관련 투자사업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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