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유니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9% 오른 8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인도 수요 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기 시작했다고 하나증권이 평가했다.
또한 1분기에도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럼에도 주가는 여전히 절대 저평가 국면에 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방 수요 강세로 인도의 가성칼륨 수입량 증가율은 매년 30%를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수입비중 72%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으로 인도 수요 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기 시작했다. 인도에서 가성칼륨 설비가 단기에 급격하게 지어지기 어려워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유니드의 인도향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1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지만 중국 법인은 춘절 등 비수기 영향에 따른 물량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 104억원(OPM 9%)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니드의 사업부문은 생산제품 및 제품 판매 유형에 따라 화학사업, 해외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화학사업부는 가성칼륨, 탄산칼륨, 액체염소 등 화학제품 제조, 판매를 하며 해외사업부는 상품중개, 탄산칼륨, 가성칼륨, 액체염소 등 화학제품, 증기 및 발전전기업 제조, 판매를 한다.
이 회사의 화학사업부문 가성칼륨은 SBR, ABS, 반도체, 의약, 세제, 태양광웨이퍼 식각,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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