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호실적·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주가 '뜀박질'

최준규 기자 / 2024-02-23 13:56:23

[CWN 최준규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1분 현재 9.79% 오른 8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메리츠금융지주의 호실적 발표와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당기순이익이 2조133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처럼 2조원대 이익을 본 것은 처음이다. 연결기준 총자산도 102조2627억원으로 사상 첫 100조원을 넘겼다.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저평가가 지속되면 주주환원율 50% 초과해서 자사주 매입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11년 3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일한 보험지주회사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사업을 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이며 주요 종속회사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메리츠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등이 있다.

2022년 11월 효율적인 자본배분을 위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지분율 10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순이익의 50%에 달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