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1분 현재 9.79% 오른 8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메리츠금융지주의 호실적 발표와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당기순이익이 2조133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처럼 2조원대 이익을 본 것은 처음이다. 연결기준 총자산도 102조2627억원으로 사상 첫 100조원을 넘겼다.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저평가가 지속되면 주주환원율 50% 초과해서 자사주 매입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11년 3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일한 보험지주회사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사업을 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이며 주요 종속회사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메리츠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등이 있다.
2022년 11월 효율적인 자본배분을 위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지분율 10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순이익의 50%에 달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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