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넥쏘 판매 저조…"상용차로 버티는 보릿고개"

최준규 기자 / 2024-02-25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일진하이솔루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1% 내린 2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수소 용기(넥쏘)의 매출 부진이 지속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소 용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매출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손실은 40억원 수준으로 3분기 대비 확대됐다. 단가 하락은 크지 않았으나 인력 및 시설 투자가 이뤄진 가운데 매출액 정체가 지속된 것이 주 원인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사업(수소 차량용 연료탱크 등 저장용기) 및 환경사업(매연저감장치 DPF)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기술적 난이도가 가장 높은 비금속재 라이너를 적용한 Type 4 수소 탱크 양산업체로써, 2014년 현대자동차 투싼으로부터 시작하여 현재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탱크의 독점적 공급업체다.

수소용기는 승용수소용기, 상용수소용기 및 기타 용기로 분류되며 승용수소용기는 Type 4, 700 Bar, 52L 규격으로 양산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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