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매출 부진속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 '긍정적'

최준규 기자 / 2024-02-2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AJ네트웍스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71% 오른 4965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248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2.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1.4% 증가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시장 기대치(매출액 2863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대비 매출액은 13.4%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14.9% 상회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매출액이 감소한 요인은 건설경기 및 반도체 전방시장 위축 등으로 렌탈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했고 창고 및 유통 부문 사업도 경기 부진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2.6%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것은 렌탈 부문의 소폭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591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 전환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고금리의 단기 대출 비중 감소와 저금리 장기 대출 전환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로봇 렌탈 사업 및 A/S 시장 진출은 긍정적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와의 구체적인 사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AJ네트웍스가 하는 사업은 렌탈 사업부문, 창고 및 유통부문과 기타부문으로 구분된다.

렌탈 사업부문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파렛트, IT기기, 건설산업장비 등이 있다. 창고 및 유통부문에서는 연결종속회사인 베트남 현지법인 2개사를 통해 베트남에서 냉장·냉동 창고임대업을 하고 있다.

이 외 기타부문에서는 연결종속회사를 통해 자동차 정비, 부동산 관리업 등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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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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