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주가 '방긋'…"방산 부문이 실적 개선 주도"

최준규 기자 / 2024-02-26 12:33:33

[CWN 최준규 기자] 한화시스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8분 현재 1.79% 오른 1만6530원에 거래하고 있다.

방산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821억원(전년대비 -0.8%), 영업이익은 110억원(전년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비교해 50% 하회했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회계적 이유 때문이다. 베트남 바닐라 스튜디오 사업이 종료되면 해당 사업 손실을 세후중단사업손실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작년 분기별 영업이익에 조정이 발생했다.

방산부문은 작년 연간으로 아랍에미리트(UAE) M-SAM 레이더 매출액 약 860억원이 반영됐다. 폴란드 K2, K9 관련 매출액은 약 400억원 반영됐다.

ICT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통합 ERP시스템, 한화솔루션 큐셀 미국 사업장 등 계열사 IT 수요에 의한 매출 발생이 지속됐다.

방산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UAE M-SAM 레이더 및 폴란드 수출 매출액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고 KF-21 레이더 양산 계약 및 사우디향 M-SAM 레이더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시스템은 군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하는 방산부문과 IT 아웃소싱 등 서비스 판매하는 ICT부문 사업을 하고 있다.

핵심사업인 군위성통신체계-Ⅱ 및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대대급전투지휘체계(B2CS), 개인전투체계,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참여했다.

대내외 기업 고객에게 24시간, 365일 무중단 IT운영을 지원하며 서버 자원 사이징에서부터 H/W 및 S/W 설치,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패치, 백업, 복구를 지원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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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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