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스퀘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 현재 3.32% 내린 6만7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최소 3300억 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0% 상향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630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 4100억원이다.
순자산가치(NAV)는 32조원, 주당순자산가치는 23만4000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17% 상승했다며 SK하이닉스 지분가치 2조9000억원 상승 영향으로 할인율이 74%에서 70%로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NAV에 할인율 64%를 적용하고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올렸다.
향후 주가는 NAV의 20%를 차지하는 비상장사의 IPO 또는 매각이 진행되면서 적정 주가에 수렴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최소 주주환원은 3300억원을 전망하고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서 배당금 수익의 증가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2일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11번가,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드림어스컴퍼니 등 주요 종속회사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자회사를 포함해 반도체ㆍICT 섹터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및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1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이어갈 예정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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