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공개하자 재료 소멸로 주가 '시무룩'

최준규 기자 / 2024-02-26 15:14:58

[CWN 최준규 기자] 현대차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1.64% 내린 24만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날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투자 열풍으로 상승세를 타다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이 공개된 이날 주가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는 지난달 17일 밸류업 프로그램이 언급된 이후 처음으로 세부안이 발표되면서 재료 소멸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주가 하락은 오는 28일 예정된 배당락일에 따른 영향도 있다. 일반적으로 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 전후로 주가가 하락하는 변동성을 보인다. 이들 종목이 저PBR, 고배당주인 점을 감안할 때 배당락 직전 차익 실현 압력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1967년 12월에 설립돼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해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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