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과매수 국면 냉정한 판단 요구

최준규 기자 / 2024-02-2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KT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5% 내린 3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 12개월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이유는 기업 실적 및 주주가치 증대 관련하여 어떠한 긍정적 변화도 감지되고 있지 않지만 국내 주식 시장에서 저 PBR 돌풍에 의해 KT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고 2010년 아이폰 도입 당시, 2013년 LTE 도입 당시, 2022년 괄목할만한 이익 및 배당 성장 당시와 비교하면 최근 경영 성과가 크지 않은 상황인데 주가는 그 당시와 비슷하거나 더 높아진 상황이다.

또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경우 일본·미국과 달리 통신사 요금 인상을 용인 할만큼 규제 상황이 양호하지 못하고 PBR이 0.6배로 낮지만 ROE가 5%로 낮고 기대 배당수익률이 5.1%에 불과해 국내외 통신사와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상 매력도가 낮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KT는 정보통신사업을 할 목적으로 1981년 12월 10일에 설립됐다.

유무선통신·컨버전스 사업을 제공하는 ICT, 신용카드사업을 제공하는 금융사업, 위성방송서비스사업, 케이티의 자산을 활용한 부동산사업, 콘텐츠, 정보기술, 글로벌사업 및 자회사가 하는 기타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타 사업은 음원 스트리밍, 부동산 상품 기획 및 설계, 부동산 금융, 광고,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과 기획, 투자,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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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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