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구세군에 학대피해아동 지원 기부금 전달

배태호 기자

bth@cwn.kr | 2024-12-31 10:10:09

기부문화 확산 위해 판매 예·적금 상품과 연계해 기금 조성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한 아이들을 위한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보호 아동의 개인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고, 쉼터에 입소한 어린이 정서 안정을 위한 놀이 용품도 전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 예·적금 상품과 연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피겨QUEEN연아사랑적금'의 만기 이자 중 1%에 해당하는 금액과 'KB사랑나눔적금'의 우대이율 등록 건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해당 상품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외된 아동없이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배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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