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026 서울마라톤 공식 물류 수행…스포츠 물류 역량 입증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6-03-18 13:33:27
레이스팩 배송부터 엑스포 현장 물류까지 전방위 지원
한진이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 행사인 2026 서울마라톤에서 공식 물류사로서 대회 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스포츠 물류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한진은 지난 15일 열린 2026 서울마라톤에서 약 4만 명의 참가자들이 맡긴 의류와 장비 등 개인 물품을 출발지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결승점인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18일 밝혔다.
마라톤 물류는 참가자들이 출발 직전 맡긴 물품을 제한된 시간 내 결승점에서 신속하게 반환해야 하는 특성상 높은 정확성과 정밀한 운영 능력이 요구된다. 한진은 이를 위해 사전에 치밀한 수송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투입 전 준비 과정을 철저히 진행했다.
현장에는 11톤 대형 트럭과 1톤 택배 차량 등 총 1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한진은 사전 차량 점검을 완료한 뒤 대회 당일 새벽 4시 30분부터 운영 인력을 배치해 수송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전한 적재를 위해 이동 경로를 사전 답사하고 참가자 동선을 고려해 차량 주차 각도까지 세밀하게 관리하는 등 정교한 현장 운영을 진행했다.
대회 당일 수송뿐 아니라 사전 물류 지원도 병행했다. 약 4만 명의 참가자들에게 지급되는 번호표와 티셔츠 등 레이스팩을 각 가정으로 사전에 배송해 참가자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한진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6 서울 러닝 엑스포’에도 참여했다. 현장에서 구매한 러닝 용품을 집까지 배송해 주는 택배 접수처를 운영했으며, 글로벌 직구 플랫폼 ‘훗타운’ 홍보와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한진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서울마라톤 공식 물류 파트너로 참여하며 스포츠 이벤트 물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라벨’을 7년 연속 유지하고 있는 국제 대회로 뉴욕, 도쿄, 보스턴 마라톤과 함께 세계 10대 마라톤 대회로 꼽힌다.
한진 관계자는 “국제 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물류로 지원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물류 네트워크와 정교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포츠 및 특수 물류 분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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