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마이크론 기대이상 실적 전망치에 외국인 "사자" 돌아서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9-26 14:08:19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 현재 8.11% 오른 17만8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미국 ‘마이크론’이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들도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한미반도체 주가 상승세가 훌쩍 뛰어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증권사들은 반도체 종목에 대한 과도한 조정이 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월부터 반도체 경기가 향후 나빠질 수 있다는 ‘피크아웃(정점 후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섹터 전반의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겨울이 곧 닥친다(winter looms)’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반도체주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2023년 전체 매출 중 DRAM과 NAND가 각각 63%와 29%의 비중을 차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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