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소문고가 사고 복구 완료…"내일(31일)부터 전 열차 정상 운행"
신현준 기자
kyu0406@naver.com | 2026-06-01 15:29:56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소문고가 사고 복구를 모두 마치면서, 내일(31일)부터 모든 열차가 완전히 정상 운행된다.
오늘(30일) 첫차부터는 그동안 운행이 중지됐던 서울~신촌 간 선로를 개통했다. 이에 따라 △행신~서울·용산 간 KTX 운행이 재개됐으며, 그동안 청량리역까지만 단축 운행했던 강릉·중앙선 KTX-이음 역시 서울역까지 정상화됐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26일 사고 발생 즉시 김태승 사장 주재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안전에 초점을 맞춘 치밀한 복구 계획을 수립·시행해왔다. 특히 복구 기간 중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우선 KTX는 모든 역에 임시 정차하도록 조치해 열차 간 운행 간격을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불가피한 지연은 발생했으나, 중간역 운행 중지에 따른 이용객들의 발이 묶이는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일반열차의 경우, 수도권전철이 다니는 천안·수원역까지 최대한 운행을 확보했다. 또한 정비기지가 있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반복 운행을 유도해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아러한 운행 중지 열차를 줄이기 위해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차량기지에서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를 분산 정비하는 기민함을 보이기도 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에 함께 노력해주신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협조해주신 유관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불가피한 열차 운행 감축에도 코레일을 믿고 기다려주신 국민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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