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용사들은 개인정도 유출에 각별한 주의 당부
개인정보위원회는 딥시크(Deepseek) 앱의 국내 서비스가 2월 15일 18시부터 잠정 중단되었으며,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선 보완이 이루어진 후에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위원회는 지난 1월 31일 딥시크 서비스 출시 직후 딥시크 측에 개인정보 수집과 처리 방식 관련 공식 질의서를 보냈으며, 자체 분석 결과 제3사업자와 통신 기능 및 개인정보 처리 상 미흡한 부분이 일부 확인되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보호법에 따라 딥시크 서비스 시정 또는 개선에 이르기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국내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확산되지 않도록 잠정 중단 후 개선 및 보완을 할 것을 딥시크 본사에 권고한 바 있다. 딥시크 본사에서 이를 수용하여 2월 15일 18시부터 국내 모바일 앱 다운로드 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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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딥시크 홈페이지) |
아울러, 개인정보보회위원회는 딥스크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 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종식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딥시크 앱 다운로드 잠정 중단은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기존 다운로드 사용자들은 앱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기존 사용자들에게 해당 앱 사용 시 입력창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신중한 사용을 할 것을 당부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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