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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FC |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배달 가격이 매장 판매가 보다 더 비싼 ‘이중 가격’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KFC는 지난 1일 홈페이지에 배달 전용 판매가를 별도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매장 판매 가격과 배달 가격을 동일하게 변경한 지 2년 3개월 만에 다시 ‘이중 가격’을 운영하는 것이다.
KFC는 지난 2021년 12월 모든 메뉴의 배달 가격을 매장 가격 기준에 맞춰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버거 단품은 300원, 치킨은 개당 100원, 사이드 메뉴의 경우 100원 가량의 가격 차이가 적용된다. 메뉴에 따라 최고 800원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배달을 할 경우 오리지널치킨 8조각 기준으로 800원이 더 비싸고, 징거버거 세트는 500원, 버거 박스는 700원을 더 내야 한다.
KFC 측은 “딜리버리 운영 정책 변경됐다”면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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