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무관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에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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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중고폰 시장에서 기존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원전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일 LG유플러스는 전국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A4용지 148억 장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해 5월부터 운영된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는 LG유플러스가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 테크놀로지 그룹'의 솔루션을 이용해 사용자가 중고폰을 판매하기 전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완벽하게 제거해 안심하고 중고폰을 매각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전국적으로 22개점으로 시작한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는 현재 100개점으로 늘어난 상태.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이용 고객도 편리하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방문한 휴대폰 사용자가 지난 9개월 동안 삭제한 고객의 개인정보 데이터는 207.5TB에 달한다고 LG유플러스 측은 밝혔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상무)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폰 시장에서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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