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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과 포커스미디어가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
[CWN 조승범 기자] BGF리테일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아동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BGF리테일은 지난 25일 국내 대표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CU 얼라이언스’는 안전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의체다. 아동 실종 예방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기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협력해 아동 안전 사회공헌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이CU 얼라이언스 제1호 기업으로서, 수도권 7만2000대를 포함한 9만1000대 엘리베이터TV를 전국 6600곳에 설치한다. 이는 매일 1000만명 이상 시청하는 매체력으로 이어져 ‘길을 잃었을 때 CU로 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아동 안전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CU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7천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과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자는 160여 명이 넘는다.
아이CU는 결제단말기인 POS를 통해 실종 예방 신고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 근무자는 점포 내외부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하면 포스로 보다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또한 CU는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 아동안전 시민상,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 아동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관련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아동친화경영활동와 성과 및 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아동안전백서’를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동 관련 학회와의 학술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류철환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아파트 엘리베이터TV 광고 업계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가진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사회 구축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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