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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은 사이트 해킹으로 개인정보 61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8,000여 건의 개인정보가 추가 유출됐다.ⓒ뉴시스 |
통신사, 쿠팡에 이어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마저 뚫렸다.
넷마블은 사이트 해킹으로 개인정보 61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8,000여 건의 개인정보가 추가 유출됐다.
넷마블은 3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통해 “지난달 27일 1차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추가적으로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출 내용이 추가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유출 정보는 △2003~2004년과 2014~2021년 넷마블 고객센터 문의 고객의 이름, 이메일 등 상담자 확인 내용 3,185건(주민등록번호 314건 포함) △2003~2006년 온라인 입사 지원자의 입사지원서 기재 내용 2,022건(주민등록번호 990건 포함) △2011년 잡페어 부스 방문자의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등 966건 △2001~2005년과 2011~2021년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제안 담당자의 사업제안서 기재 내용 1,875건 등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2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넷마블에 따르면 유출 건수는 611만 여 명분으로 집계됐다. 이름과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 이용자의 핵심 정보가 새어나갔다. 또한 △가맹 PC방 사업주 이름, 이메일 주소, 전현직 사원의 이름, 회사이메일, 전화번호 등도 포함됐다.
이번 유출 사고와 함께 안일한 초기대응은 비판받고 있다. 넷마블이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도 사흘 뒤에야 당국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넷마블이 침해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22일 오후 8시 56분이다. 다만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한 시각인 25일 오후 8시 40분으로 실제 신고는 약 72시간 만에 이뤄졌다. 이에 넷마블 측은 "고의적 지연이나 축소 행위는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날 "고객님들의 소중한 정보를 보다 철저하게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해 거듭 사과를 드리며, 당사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으로 보안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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