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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생아 수는 2만52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88명(19.4%) 증가했다. 3월 기준으로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뉴시스 |
올해 3월 출생아 수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저출산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였다. 다만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생아 수는 2만52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88명(19.4%) 증가했다. 3월 기준으로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합계출산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3월 기준 0.9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15명 올랐다. 월간 합계출산율은 올해 1월 0.99명, 2월 0.93명에 이어 석 달 연속 0.9명대를 유지했다. 1분기 누적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2명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7만501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51명(14.8%) 증가했다. 연령별 출산율은 30대에서 두드러졌다. 30~34세 출산율은 전년보다 11.3명, 35~39세는 9.0명 증가했고, 25~29세도 1.7명 늘었다.
시도별로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3월 출생아 수는 경기 7710명, 서울 4594명, 인천 1642명 순으로 많았다. 1분기 합계출산율은 경남 1.30명, 세종 1.22명, 충북 1.14명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 자연감소는 계속됐다. 3월 사망자 수는 3만142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11명(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3월 자연증가는 -6224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 자연증가도 -1만8037명을 기록했다.
다만 자연감소 폭은 과거보다 줄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 이후 77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2022년 3월 -2만1616명이던 자연증가 규모는 올해 3월 -6224명으로 줄었다. 자연감소 폭이 약 71% 축소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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