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선 모드’ 돌입…“공관위 출범·내주 영입인재 발표”

신현준 기자 / 2026-02-19 16:43:37
이정현 공관위원장 체제…30·40세대·여성 60% 파격 구성
조정훈 위원장 “청년 중심 영입…매주 인재 발표 예고"
▲내부 갈등 국면을 겪어온 국민의힘이 6·3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며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뉴시스

내부 갈등 국면을 겪어온 국민의힘이 6·3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며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힘이 최고위원회의에서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12일 선임된 이정현(전 새누리당 대표) 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이 임명됐다. 

이번 공천관리위원회에는 경기 성남 중원 당협위원장인 윤용근 변호사(남·1969년생)를 비롯해 김보람 한국정책학회 이사(여·1983년생), 송서율 정책연구단체 Team.Fe 대표(여·1989년생), 이동건 국민의힘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남·1990년생), 이하나 성균관대 겸임교수(여·1984년생), 황수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여·1991년생) 등이 합류했다.

부위원장에는 당연직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서지영 홍보본부장과 원내 수석대변인이 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개인 SNS를 통해 “30~40대가 60%, 여성 비율은 60%”라며 “당내와 외부 인사를 각각 50%로 구성했고, 현역 국회의원 참여는 당연직 사무총장을 포함 3명으로 최소화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힘은 1차 영입 인재를 오는 23일에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주 추가 영입 인재를 발표할 계획도 덧붙였다. 국힘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제3차 인재영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조정훈 위원장은 “1차 발표와 관련해 내부 준비를 마친 상태이나, 오늘 여러 일정이 겹친다는 판단 하에 당 대표실과 협의해 다음 주 월요일에 1차 인재 영입 발표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80·90년대생 청년과 2000년대생을 중심으로 영입을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다만 워낙 능력이 뛰어나고 우리 사회에서 이름만 대면 아는 분들도 지원해서 이들 또한 인재영입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힘은 3월부터 매주 영입인재를 발표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공천관리위원회 출범과 인재 영입을 동시에 추진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강성 지지층 논란을 의식한 듯 여성 중심 공관위 구성과 청년 인재 영입을 통해 지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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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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