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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
올해 판교 사옥 이전을 했던 교촌은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했다. 업황 부진에도 주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치킨업계의 성수기 중 하나로 꼽히는 연말 시즌이 끼어있는 4분기보다도 1분기 실적이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의미가 크다. 그 배경에는 올해 초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전 등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소비자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이 꼽힌다.
또한 ‘메밀단편’을 포함한 신규 외식 브랜드, 소스 사업 및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의 매출이 증가한 점도 전체적인 매출액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교촌에프앤비는 창립 이후 가맹점 영업상권 보호를 우선으로 한 경영을 펼치며 업계에서 보기 드문 0%대의 점포 폐점률을 매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상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교촌이 선포한 새 비전 ‘진심 경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고객 수요 회복에 나서며 실적 반등을 꾀할 것”이라며 “국내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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