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음성 대화 가능한 AI 모델 공개 목표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플래그십 모델의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20일 사내에 공개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하이퍼클로바X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약 40% 수준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고 한다. 19개의 다양한 벤치마크 툴을 통해 성능을 측정한 결과, 모든 측정 분야에서 기존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해당 벤치마크는 주요 평가 기준인 한국어, 영어, 코팅, 수학 등에 대한 내용으로 측정되었다.
특히,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 모델은 효율적인 엔진 설계로 인해 기존 모델 대비 운영비가 50%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하이퍼클러바X 모델은 저비용, 고성능으로 향후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어, AI 기술이 필요한 요소요소에 빠른 시일 내에 접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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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네이버) |
네이버는 이번 하이퍼클로바X 모델의 업데이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계획 수립, 추론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요청한 작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AI 기술을 현재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음성 대화를 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최근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의 AI 모델을 운영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매일 수천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AI를 접목해야 하는 네이버 역시 이러한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왔다.”며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 모델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AI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엔진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추론 능력 향상, 모달리티의 확장 등 주력 모델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AI 기술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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