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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통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뉴시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6회 연속 연 2.50%로 동결했다.
한은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통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결은 위원 7명 전원일치로 이뤄졌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물가 안정 흐름과 성장 개선, 그리고 금융안정 리스크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2%) 근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성장도 예상보다 양호한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어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특히 한은은 올해 한국의 실질 성장률 전망치를 11월 전망치보다 상향한 2.0%로 제시했다. 상향 배경으로는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와 함께 내수 회복 흐름을 들었다. 다만 한은은 향후 경기 경로와 관련해 △반도체 경기의 지속 여부 △내수 회복 속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미국 관세정책 등 통상 불확실성 △지정학적 위험 등을 하방 요인으로 꼽았다.
성장 전망을 높였음에도 한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것은 가계부채와 주택시장 변수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은은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대출 증가폭이 제한되고,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도 둔화하는 흐름을 언급하면서도, 금리 완화가 재개될 경우 대출 수요가 되살아나 가계부채 확대와 수도권 중심 주택시장 과열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환율 변동성 등 대외 여건도 금융안정 판단의 변수로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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