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박수민이 오는 1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자동차 주최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에서 함께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지는 TCR Asia의 레이싱모델로 나선다.
레이싱모델 박수민은 2021년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출전했었으며, 래퍼 남궁허슬의 싱글 '양녕대군' 뮤직비디오, 뉴블랙(Newblack)과 래퍼 비모카(VIMOKA)의 콜라보 싱글 'Bebe' 뮤직비디오, 래퍼 비모카(VIMOKA)와 유령(Yooryeong)의 콜라보 싱글 'I CAN DO THIS ALL DAY'의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한편, TCR(Touring Car Race)은 2015년 이탈리아 모터스포츠 기획자 마르첼로 로티(Marcello Lotti)가 기존 레이스의 높은 비용과 복잡한 규정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했다. 출범 이후 TCR 대회는 빠르게 성장하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TCR Europe(유럽), TCR Asia(아시아), TCR China(중국), TCR Australia(호주), TCR South America(남미) 등 각 지역 시리즈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라운드는 FIA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최상위 리그인 TCR World Tour(월드투어)로 연결된다. 현대자동차는 TCR 시리즈에서 수많은 우승과 포디움을 기록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TCR Asia 인제 라운드에는 총 7개 팀에서 1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에콰도르, 필리핀,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국제대회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 한국인 선수로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ZIC United 소속으로 총 3명의 드라이버가 나선다. 2025 TCR Asia 시즌의 판도를 가를 승부처인 만큼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매우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델 박수민은 "근래에 영화 'F1 더 무비'를 보고 레이싱 경기에 관심이 생겨서 인제스피디움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레이싱모델까지 맡게되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관련된 모델 활동으로 팬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라고 TCR Asia 레이싱모델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CWN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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