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호그와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뉴욕에 해리포터 체험 공간 생겨

이진영 / 2021-07-16 16:59:12
사진 출처: Courtesy of Warner Bros
사진 출처: Courtesy of Warner Bros

뉴욕시 플랫아이언 구역에 해리 포터의 마법 세계를 가상 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등장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워너미디어는 VR 기업인 드림스케이프 임머시브, 인터랙티프 소프트웨어 기업 위브르, 영국 스큐디오 키라이트와 공동으로 해리포터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해리 포터는 영국 작가 J. K. 롤링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이다. 소설은 영화, 뮤지컬, 게임 등으로 제작되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해리 포터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토리 중 하나인데, 이제는 해리포터의 마법 세계를 VR로 경험할 수 있다.

체험 공간은 3층, 2만 1천 평방피트 규모이며 VR 체험은 "호그와트에서의 혼돈(Chaos at Hogwarts)", "달아나는 마법사(Wizards Take Flight)" 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각의 VR 체험장 입구에는 고객의 모험을 안내하는 코스튬 직원이 배치되어있다. 티켓 소지자는 대기실로 이동해 조절 가능한 최첨단 VR 장비를 착용하고, VR 체험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또한 마법 주문을 거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아바타가 착용할 호그와트 기숙사 복장을 선택한다.

해리 포터 팬은 소품, 포스터, 간판과 진열대나 사물함, 또는 방과 복도 벽을 따라 매달려있는 다양한 이스터 에그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해리 포터 VR 체험은 모든 장면을 360도 시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몰입적인 요소와 헤드셋, 핸드 트래커와 같은 신체 기어를 활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 출처: Courtesy of Warner Bros
사진 출처: Courtesy of Warner Bros

예를 들어 "달아나는 마법사"에서 고객은 빗자루를 타고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마법 지팡이를 사용한다. 고객이 가상으로 비행하는 것을 돕도록 빗자루는 위 아래로 움직이고, 고객은 빗자루 위에서 균형을 잡고 지팡이를 튕기며 주문을 외우게 된다. VR 경험에 빗자루의 실제 움직임을 더해 고객은 실제로 빗자루를 타고 날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해리 포터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도비 캐릭터도 VR 체험의 즐거움을 더한다. 고객이 울부짖는 버드나무와 퀴디치 경기장이 있는 호그와트 운동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시간에 앞서 도비는 잠시 들러 손님을 안내한다.

사진 출처: Courtesy of Warn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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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에서의 혼돈"에서 걸음걸이와 팀워크라는 추가적인 요소를 활용하기 위해 고객은 헤드셋, 핸드 트래커, 지팡이 외에 배낭과 풋 트래커를 착용한다. 고객은 기숙사 공용 공간, 움직이는 계단, 어둡고 축축한 복도, 붐비는 그레이트 홀 등 VR을 통해 초현실적인 호그와트 공간을 여행한다. 고객은 유명한 호그와트 공간을 경험하며 몇몇 마법 생물, 친숙한 유령들, 움직이는 초상화를 만나고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매우 현실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해리포터 VR 체험은 모두 별도의 티켓팅이 필요하며, 키와 연령 요구사항이 있다. 휠체어를 타고 체험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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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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