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메타버스 인재 발굴을 위한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기간은 8월 12일~31일이다.
정부는 최근 들어 디지털화 추세와 함께 코로나 시대에 확산된 비대면과 함께 메타버스 기술이 대세로 떠오른 상황에 주목하고, 메타버스에 관심을 둔 인재 발굴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한국 전파진흥 협회가 주관하여 총 20개의 우수 팀 혹은 개인을 선발한다. 총상금 9,400만 원과 수상자에게는 기업 채용 시 가산점, 인턴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지정과제 수상자는 공동 사업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는 메타버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도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입문 및 기초 교육 강좌와 기술 지원을 함께 지원한다. 참가 분야는 학생과 일반으로 구분되고 국내 기업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지정과제와 형식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로 나뉜다.
한편,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메타버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창의적 사고와 열정을 가진 청년 개발자, 창작자들이 메타버스 생태계로 유입되어 메타버스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사업공고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사업 공고를 통해 이번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관련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한다면,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누리집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