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는 오랫동안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인기 블럭 장난감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제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서 로봇공학 교구이자 챌린지의 일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들은 레고를 통해 과학 기술 및 공학을 배울 수 있고, 챌린지를 통해 정당한 경쟁을 경험할 수 있다.
초등 및 중학생을 위해 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주최하는 국제 대회인 FIRST LEGO League Challenge가 지난달 13일 Encinitas #1 So Cal FLL Cargo Connect 예선 토너먼트를 실시했다. 첫 번째 레고 리그의 덴마크 결승전에서 Ålesund의 대표가 될 승자와 스칸디나비아 및 페로 제도의 다른 승자와 만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3월 12일에는 스칸디나비아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FIRST LEGO League Challenge를 통해 어린 학생들은 레고 마인드스톰 기술을 사용하여 실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찾도록 도전하며, 레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코딩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또 글로벌 로봇 공학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화물 연결(Cargo Connect)로, 화물 운송에 중점을 둔다. 도전자들의 임무에는 화물 비행기에서 화물을 가져오고 헬리콥터에서 상자를 떨어뜨리는 것이 포함된다. 참가자 중 일부 팀은 FIRST 챔피언십 휴스턴 또는 FIRST 챔피언십 디트로이트의 일환으로 FIRST LEGO League World Festival에 초대 받아 전 세계의 팀과 만나 경쟁하게 된다.
지난달 13일 Encinitas #1 So Cal FLL Cargo Connect 예선 토너먼트에서는 지역 학교의 재능 있는 7학년 6명으로 구성된 Brainy Builders가 종합 챔피언 상을 수상했다. 해당 팀은 12월 11일 포웨이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So Cal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승전에서는 Valle School의 Lego Legends와 Spjelkavik 초등학교의 Team Flamingo가 만났으며, 승자는 Team Flamingo였다. Team Flamingo는 스칸디나비아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레고는 자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은 이 흥미진진한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적용할뿐아니라 발견·탐구·도전을 통해 STEM의 기본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생산적 학습 습관·자신감·팀워크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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