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은 종종 면접 과정에서 코딩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코딩 테스트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직책과 관련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지만, 테스트를 통과하고 입사한 직원에게 자신감을 향상 시킨다는 장점도 있다. 회사가 원하는 역량을 갖췄음을 회사와 자기 자신에게 이미 입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버딘 전략 및 리서치 연구소(Aberdeen Strategy and Research)는 코딩 테스트가 포함된 범주인 고용 전 평가를 사용하는 기업이 성과 목표를 능가하는 직원을 가질 가능성이 24% 더 높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또한 코딩 테스트는 인종, 성별과 관련된 채용 편견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딩 테스트를 잘 통과했다면 외국인이나 여성이라 할지라도 당당하게 입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코딩테스트를 잘 통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딩 테스트를 훌륭하게 통과한 경험이 있는 샵러너(ShopRunner)의 여성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사라 후인(Sarah Huynh)은 외신인 빌드 인 시카고(Build In Chicago)를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한 조언을 전했다.

* 테스트 전 코딩챌린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라 후인이 샵러너 입사를 위해 마지막으로 치른 코딩 테스트는 입사 후 역할에 대한 인터뷰 과정이었다. 이를 위해 사라는 온라인으로 릿코드(LeetCode) 및 해커랭크(HackerRank)에서 몇 가지 훌륭한 예를 찾아 코딩 챌린지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코딩 챌린지 리소스는 데이터 유형 또는 공통 범주별로 질문을 구성하므로 각 범주에서 몇 가지 질문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그녀는 “코딩 챌린지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고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런 식으로 잠재적인 인터뷰 질문과 그 질문에 접근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그룹 모의 스터디를 진행하면 압박 완화할 수 있어
사라는 코딩 테스트를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준비하는 것도 도움 됐다고 말한다. 사라는 “몇 명의 친구들과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보냈고, 서로 돌아가면서 모의 인터뷰도 했다”면서 “이와 같은 지원 환경을 갖는 것은 공부와 면접의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긴장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마지막으로 사라는 무엇보다 긴장하지 말고 질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단,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도움 된다. 그렇게 하면 면접관은 당신이 제시한 솔루션이 틀렸음을 발견하는 대신, 접근 방식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을 때 리디렉션해줄 수 있다고. 또한 접근 방식을 설명하면 면접관이 문제 해결 및 비판적 사고 기술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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