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교육 현장부터 취업 준비생, 기업 실무 현장 모두 코딩의 중요성을 외치자 프로그래밍 학습에 입문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증가한다. 그러나 코딩은 학습 후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실력이 녹슬기 마련이다. 꾸준히 코딩 실력을 키울 방법이 없을까?
전직 구글 개발자 Nerd+(가명)는 온라인 뉴스 플랫폼 미디엄을 통해 프로젝트를 활용해 코딩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직 개발자가 말하는 프로젝트를 이용한 코딩 실력 향상 요령은 무엇일까?
Nerd+는 과거 알고리즘 관련 서적을 정독하면서 코딩 독학을 시도했으나 실무 능력 향상에는 크게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결국 IDE를 활용해 개인 컴퓨터에 코드 입력과 데이터 구조,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학습 방법을 바꾸었다. 종종 디버깅 과정과 서적에 안내된 솔루션을 테스트하니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Nerd+는 자체 프로젝트를 활용하는 것이 실력 향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 재직 당시 어느 한 동료 엔지니어가 자바스크립트 기반 프론트엔드 개발 작업 관련 정보를 읽고는 3살배기 딸과 함께 작은 프로그램을 개발한 일화를 전했다. 결과적으로 딸의 코딩 기본 학습은 물론이고, 동료의 실력이 향상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Nerd+는 과거 동료의 일화를 전하며, "초보 개발자도 똑같은 방법으로 코딩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다만, 핵심은 흥미를 느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코딩 실력 향상을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프로젝트 진행 동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이나 프레임워크 개발, 프로토타입 개발 과정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프로젝트 구상 시 프로젝트 목표의 '이유'에 온전히 집중해야 한다. 신규 도메인 모색에 지나치게 깊이 파고들다 보면 오히려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언제나 코드 작업 도중 버그와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문제 발생 시 너무 자책하는 것도 금물이다.
마지막으로 "Nerd+는 코딩 학습 과정은 컴퓨터와 작은 목표 진전에 흥미를 쌓는 것과 관련이 있다. 코딩 실력 향상의 핵심은 여러 프로젝트 실행을 통한 관심 쌓기이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