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학습을 위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

최목원 / 2022-02-14 19:32:04

코딩이 처음인 비전공자든 개발자 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전공자든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는 누구든지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비단 파이썬이나 C언어와 같은 유명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국한되지 않는 게임 개발이나 디자인 등 구체적인 테마를 지닌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존재한다. 온라인 강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많은 강의 플랫폼이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국내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코딩 학습 플랫폼 3가지를 소개한다.

출처: 인프런(inflearn), 유데미(udemy), 패스트캠퍼스(fast campus) 공식 홈페이지
출처: 인프런(inflearn), 유데미(udemy), 패스트캠퍼스(fast campus) 공식 홈페이지

1. 인프런(inflearn)
‘성장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는 강의 플랫폼 인프런은 강좌의 종류가 다양하고 수강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일부 강의는 무료로도 제공된다. 개발·프로그래밍, 보안·네트워크, 데이터 사이언스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IT 및 프로그래밍 강좌에 특화되어 있지만, 직무·마케팅을 비롯해 학문·외국어 분야의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입문, 초급, 중급 이상’으로 난이도가 분류되어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점점 높은 난도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클래스의 강의마다 커뮤니티가 개설되어 있어 질문하기에 용이하다. 여러 강좌를 수강한 후 실력이 늘어 배움을 공유하고 싶다면, ‘지식 공유 참여’를 통해 강좌를 개설할 수도 있다. 기업이나 대학교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2. 유데미(udemy)
‘당신의 학교(The Academy of you)’라는 뜻을 지닌 이 플랫폼은, 전문 강사들의 다소 난이도 있는 강좌들로 이루어져 있던 2010년 즈음의 플랫폼 시장에서 ‘누구나 가르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걸고 등장했다. 그 때문에 폭넓은 강사진과 다양한 분야 및 난이도의 강좌를 특징으로 한다. 해외에서 설립된 플랫폼인 만큼 외국어 강의가 다수인데, 일부 강좌는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지난 2021년에는 ‘유데미 코리아’ 서비스가 시작돼, 다양한 국내 콘텐츠가 포함되었다.
개발, IT 및 소프트웨어, 재무 및 회계 등의 분야에 수많은 강좌가 있으며, 인기 카테고리에 웹디자인이나 3D 및 애니메이션 관련 강의를 포함하는 ‘디자인’ 항목이 상단에 있다. 수강료는 인프런과 마찬가지로 강의마다 다르며, 무료 강의도 있다.

3. 패스트캠퍼스(fast campus)
패스트캠퍼스는 앞서 소개한 두 플랫폼보다 ‘직장인을 위한 실무 중심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기에 취업이나 회사 내 실무 능력 향상이 목적인 성인들이 주로 찾는다.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사이언스, 영상 및 3D 관련 강의는 물론이고, ‘업무 생산성’ 항목에는 PPT나 엑셀 등 실무에 필요한 도구에 대한 강의도 다수 존재한다. 이러한 특징에, 활발한 기업교육이 진행되기도 한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하는 국비 지원 교육도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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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목원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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