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오포 파인드 X5 프로, 공개 직후 외신의 호감 산 이유 5가지

박소현 / 2022-02-28 16:58:07
출처: Oppo
출처: Oppo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신제품 파인드 X5 프로(Find X5 Pro)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 구글 픽셀6 시리즈 등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그리고, 씨넷, XDA 디벨로퍼 등 외신은 오포 파인드 X5 프로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파인드 X5 프로가 외신의 기대를 받은 5가지 요소를 아래와 같이 전달한다.

1. 멋진 디자인
오포 파인드 X5 프로는 1,000℃가 넘는 극고온 상태에서 생산된 세라믹 소재로 제작됐으며, 카메라 렌즈를 배열한 하나의 조각을 둔 형태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씨넷은 제품의 미적인 측면에서 여러 경쟁사 제품과는 다른 고유하면서도 멋진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평가했다.

겉보기에는 견고함이 약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강화 유리보다 두 배 더 단단하다. 제품 전면부는 코닝의 가장 강력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Gorilla Glass Victus)를 선택했다.

테크 뉴스 웹사이트 XDA 디벨로퍼는 제품 테스트 후기를 공유하며, 세라믹 소재 덕분에 갤럭시 S22 울트라나 아이폰13 프로 맥스보다 더 가볍고 손에 들고 사용하기 편리했다고 전했다.

2. 안정적이면서도 훌륭한 카메라 성능
파인드 X5 프로는 50MP 메인 카메라와 50MP 초광각 센서를 탑재했다. 전작인 오포 X3와 같은 표준 렌즈와 초광각 렌즈를 적용했으며, 안정적인 카메라 성능과 함께 우수한 사진 화질을 지원한다.

씨넷의 앤드류 호일(Andrew Hoyle) 기자는 파인드 X5 프로의 표준 렌즈와 초광각 렌즈 모두 선명한 색감과 정확한 이미지 표현을 지원한다며, 사진 촬영 경험을 이야기했다. 2배 줌 기능을 지원하는 13MP 줌 렌즈를 사용했을 때의 이미지 표현도 제법 양호한 수준이다.

그러나 야간 모드 촬영 시 파인드 X5 프로의 카메라 성능이 빛을 발한다. 메인 센서는 영상 노이즈를 줄이면서 어두운 공간의 이미지를 밝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체 전용 처리 장치와 최초의 5축 강화 안정화 기능을 적용한 덕분이다.

야간 촬영 모드의 성능은 대다수 고가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이미지 표현도 꽤 안정적인 편이다.

또, XDA 디벨로퍼는 지금까지 출시된 여러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파인드 X5 프로의 카메라의 품질이 최고라고 평가했다. 다만, 과거의 파인드 X 시리즈 제품과 달리 특수 렌즈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언급했다.

3. 선명한 디스플레이
파인드 X5 프로는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화면 해상도는 3,216x1,440 픽셀로, 상세한 부분까지 매우 선명하게 표현한다. 특히,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 파인드 X5 프로의 밝고 선명한 색상을 경험하기 좋다. 또, 120Hz의 화면 주사율 덕분에 매우 원활한 인터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4. 뛰어난 성능
파인드 X5 프로는 프로세서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1세대 칩을 선택했다. 씨넷은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갤럭시 S22 울트라의 엑시노스 칩보다 스냅드래곤 8 1세대 칩의 성능이 더 우수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을 언급하며, 전반적으로 원활한 제품 실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파인드 X5 프로를 테스트했을 때, 아스팔트 9: 레전드(Asphalt 9: Legends) 등 전력 소모량이 많은 모바일 게임을 실행했을 때, 원활한 인터페이스를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5. 대용량 배터리 및 빠른 충전 속도
파인드 X5 프로는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동안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배터리 수명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80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방전된 배터리를 단 12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XDA 디벨로퍼는 오포가 파인드 X5 프로의 80W 고속 충전 기능을 사용해, 배터리 충전 속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방전된 배터리를 26분 만에 100%까지 충전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충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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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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