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배우는 새로운 방법, '인디애나주의 로봇 개썰매 경주'

오영주 / 2022-03-04 19:55:08
사진 출처 : wlfi.com 영상 캡처
사진 출처 : wlfi.com 영상 캡처

인디애나주 Hershey 초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로봇 개썰매 경주라는 독특한 방식의 블록 코딩 학습 방식을 도입했다.

외신인 wlfi.com에 따르면, 해당 초등학교의 코딩 학습은 4학년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팀을 나뉘어 바닥에 테이프로 붙인 코스 주변에서 구형 강아지 로봇을 움직이며 탐색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코스 전체에 퍼져 있는 체크포인트는 알래스카의 실제 체크포인트를 기반으로 하며, 학생들은 스마트 폰의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명령을 내린다. 강아지 로봇에게 목표로 하는 방향, 얼마나 빨리 가야 하는지, 얼마나 오래 가야 하는지, 정지해야 하는지, 언제 정지해야 하는지 등을 블록 코드로 앱에 입력하여 명령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처리해야 할 많은 과제에 봉착하게 되며, 강아지 로봇이 경주를 잘 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 기술을 배우고 서로 협력하는 법을 배운다. 프로그램 진행자 Kim Fallon은 “이 수업이 학생들에게 STEM을 일찍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라면서 "학생들이 실제로 참여하고 효과가 있을 때 흥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Fallon은 "학생들이 실제로 참여하고 효과가 있을 때 흥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면서 "학생들은 해당 학습을 통해 위기 상황을 잘 이겨내는 법을 배우게 되며, 교육 및 직업 경력 등 가치 있고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Ethan Martin은 "매우 도전적인 경험이었지만, 잘되면 기분이 좋고 끝까지 완주하고 싶어진다"라면서 "매우 즐거웠고, 다음에 나오는 내용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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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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