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미시간주, 미국 최초 CaaS 플랫폼 기반 전기차 충전 도로 설치...2023년 완공 예정

이선영 / 2022-03-08 15:19:40

해외 온라인 매체 젠거가 2023년, 미국 최초의 전기차 충전 도로가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일렉트레온(ElectReon)이 미국 미시간주 교통부, 미시간 미래 이동수단 및 전기화 사무국(Michigan Office of Future Mobility), 미시간 경제 개발 기관(Michigan Economic Development Corp)과 협력 관계를 맺고, 디트로이트 지역에 전기차 충전 도로를 설치한다.

도로 건설 작업은 일렉트레온과 글로벌 기술 전문 기업 제이콥스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렉트론은 차량을 주행할 때나 공공시설에 주차할 때, 효율적인 비용으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서비스로서의 충전(charging as a service, CaaS) 플랫폼을 구축하여 전기차 충전 도로를 확립할 계획이다.

도로 위에서의 차량 충전은 무선으로 이루어지며, 자율주행차를 포함해 다양한 차종의 충전을 지원한다.

일렉트레온 CEO 오렌 에저(Oren Ezer)는 “미시간주와 함께 전기차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게 되었다. 일렉트레온이 현대화된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지역의 CaaS 플랫폼 기반 전기차 충전 도로 설치와 함께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렉트레온은 현재 독일과 이탈리아, 스웨덴에서 CaaS 플랫폼 기반 전기차 충전 도로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텔아비브 공공 버스 전력 공급을 위한 무선 충전 네트워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선영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