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예술 작품을 넘어 인기 브랜드 패션 아이템과 역사 속 기록 모두 NFT로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현실 세계의 사물 무엇이든 즉시 NFT로 발행할 수 있다면 어떨까?
패스트컴퍼니, 테크크런치, 테크타임스 등 복수 외신이 해외 스타트업 아메리카나 테크놀로지스(American Technologies)에 주목했다. 아메리카나 테크놀로지스가 어떤 사물이든 NFT로 발행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칩으로 NFT를 발행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예술 작품이나 수집품, 혹은 기타 현실 세계의 어떤 사물이든 마이크로칩을 부착하기만 하면, 해당 사물을 NFT로 즉시 변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을 부착하는 즉시 진위성과 소유권을 증명하는 디지털 장부와 연결하며, 발행된 NFT의 전체 소유권 기록을 공개적으로 기록한다.
아메리카나 테크놀로지스는 마이크로칩이 NFT 발행 기능과 함께 별도의 중개 기관의 개입 없이 소유권 이전 및 로열티 이전 기능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이크로칩은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 통합만 지원하지만, 추후 솔라나를 비롯한 다른 블록체인 통합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벤처 캐피털 펀드 세븐세븐식스(Seven Seven Six)를 통해 아메리카나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한 레딧 창립자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은 아메리카나는 웹 3.0을 위한 다음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메리카나 테크놀로지스 덕분에 대기업이든 중소기업, 개인 판매 사업자 모두 온체인으로 판매 작품 및 상품 진위성을 간편하게 인증하고, 재판매가 이루어질 때마다 즉시 로열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미국 잡지 패스트컴퍼니는 아메리카나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크로칩을 활용한다면, 예술 작품이나 명품 진위성 위조가 어려워지므로 거래 사기 범죄 근절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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