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한 후 첨단 로봇 개발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여러 업계에서 로봇을 배치하거나 연구 기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로봇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추세이다. 이에, 해외 온라인 테크 뉴스 포럼 테크타임스가 로봇 공학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언어 6종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 자바
복잡성과 활용성으로 유명한 상위 수준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자바는 유용한 API 개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이후 API는 이미지 처리, 음성 변경, 번역 등 인간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로봇 보조에 활용할 수 있다.
컴파일 작업과 디버깅 난이도가 쉬우면서 코딩 문제 직면 시 도움을 청할 온라인 커뮤니티 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단, 데스크톱 UI가 없어, 개발자가 네이티브 GUI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2. C/C++
실시간 작업 수행 능력과 하위 수준 하드웨어와의 소통 능력, 풍부한 하드웨어 라이브러리 덕분에 로봇 프로그래머가 가장 선호하는 언어이다. 특히, C++은 프로그램을 실행할 하드웨어의 문제를 깊이 고려하지 않고도 개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메모리 유연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동적 메모리 할당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개발자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초급자라면 복잡한 구문 때문에 학습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3. 파이썬
쉬운 구문 덕분에 간단한 개발 작업을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로봇 운영체제(ROS)의 핵심 언어 중 하나이다.
간단한 사용성과 낮은 학습 난이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성, 오픈소스, 다목적 라이브러리의 풍부함 등과 같은 장점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C++, 자바 등 다른 상위 수준 언어보다 실행 속도가 느린 데다가 한 번에 스레드 하나만 처리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 게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4. C#/.NET
로봇공학 분야에서 C#과 .NET 학습은 필수이다. 두 언어 모두 로봇 신경망 시스템 구축 시 활용하는 언어이다. 또한, C#은 마이크로소프트 로보틱스 개발자 스튜디오(Microsoft Robotics Developer Studio)에서 사용하는 기본 언어 중 하나이다.
두 언어 모두 인기 IDE와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상호작용 튜토리얼과 팁, 툴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다양한 개념이 포함돼 학습하기 어렵다.
5. 매트랩
연산 작업과 시각화, 프로그래밍을 사용자 친화적 환경으로 결합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이자 로봇 공학에 중요한 또 다른 언어이다. 로봇 제어 시스템 개발 시 사용하는 언어이며,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어떠한 결함이든 쉽게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다.
그러나 실행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6. LISP
로봇 움직임을 프로그래밍하는 데 사용하는 다양한 생산성 특성을 제공하기 위한 언어이며, ROS의 중요한 기능을 정의하는 언어이다. 사용이 간단하면서 강력한 매크로를 보유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초급자가 학습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구문이라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아니라는 점에서 저평가받았으며, 다른 인기 언어 대비 라이브러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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