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정보기술개발처(National Information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가 라고스와 아부자, 카노에서 학생 8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딩 부트캠프를 성료했다.
개발처는 이번 부트캠프에서 아프리카 전통문화와 가치를 담은 코딩 언어와 게임 개발을 장려했다. 또한, 참가 학생의 게임 개발과 학습, 경연을 통한 상금 수상 기회를 함께 마련했다.
최근에는 아부자에서 정부기술개발처 산하 기관인 국립인공지능로봇연구원(National Centr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nd Robotics, NCAIR)에서 주관한 부트캠프 폐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보기술개발처장 카시푸 이누와(Kashifu Inuwa)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연봉이 높은 직업 10개 중 7개는 IT 분야 직종이며, 모든 일자리는 컴퓨터 활용 능력을 필요로 한다”라며, IT 부문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래의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코딩을 공부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보고 듣고 믿는 수많은 정보는 세계 소수의 엘리트가 통제한다. 따라서 능력을 개발하여 정보의 주도권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일찍 코딩 학습을 시작하면,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를 기를 수 있다. 코딩을 이용하면 아프리카의 문화와 가치를 담은 게임, 교육적 게임 등 다양한 것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개발 활동을 통하여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코딩은 일종의 자유주의적 행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누와 처장 외에도 국립인공지능로봇연구원장 야우 가르바(Yau Garba)의 연설과 부트 캠프 참여 학생 알리유 우스만(Aliyu Usman), 테니올라 공주도 폐막식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트캠프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인공지능, 코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로봇공학, 드론, 임베디드 시스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3D 프린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부트캠프 수상자 모두 노트북과 데모 키트를 받았으며, 참가자의 개발 작품 시연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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