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의료 영상 데이터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 출시

안하영 / 2022-10-11 12:01:00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최근 방사선, 기타 영상 데이터의 접근성과 상호 운용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 메디컬 이미징 스위트(Medical Imaging Suite)를 발표했다. [사진출처=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최근 방사선, 기타 영상 데이터의 접근성과 상호 운용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 메디컬 이미징 스위트(Medical Imaging Suite)를 발표했다. [사진출처=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최근 방사선, 기타 영상 데이터의 접근성과 상호 운용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 메디컬 이미징 스위트(Medical Imaging Suite)를 개발했다.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새 제품군에는 스토리지, 실험실, 데이터 세트, 대시보드, 이미징용 인공지능 파이프라인에 중점을 둔 구성 요소가 포함돼 있다.

데이터 보안, 개인 정보 보호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에지 배포를 위한 유연한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토스(Anthos)가 지원하는 구글 디스트리뷰티드 글라우드(Google Distributed Cloud)로 중앙 집중식 관리, 정책 시행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미징을 위한 국제 DICOMweb 표준을 사용해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고 확장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자동화된 DICOM 익명화를 포함한다.

기술 파트너로는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의 원활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넷앱(NetApp)과 체인지헬스케어(Change Healthcare)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PACS가 있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와 모나이(MONAI)의 인공지능 지원 주석 도구는 의료 이미지에 레이블을 지정하는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한다.

구글은 영상 데이터가 모든 의료 데이터의 90%를 차지하며 이러한 이미지를 수동으로 해석해야 하는 방사선 전문의, 기타 의료 전문가의 작업량을 증가시킬 뿐이라고 지적한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은 이미지의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고 의료 제공자의 생산성과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뉴저지의 가장 큰 의료 시스템에서 임상의들은 이 기술을 사용해 페타바이트 규모의 이미지를 식별화하고 있다. 목표는 전립선암 환자의 전이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것이다.

해켄색 메리디안 헬스(Hackensack Meridian Health)의 최고 데이터, 분석 책임자인 사미르 세티(Sameer Sethi)는 “우리는 다양한 이미징에 걸쳐 이미지 기반 임상 진단을 지원하고 임상 워크플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될 인공지능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표준화된 저장과 비식별화를 포함한 구글 클라우드의 이미징 기능은 이미징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홀로직의 연구 개발 혁신 부사장인 마이클 퀵(Michael Quick)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현재 디지털 진단 시스템을 향상시켰다”며, “인공지능, 딥 러닝, 이미징 스토리지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 대한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성으로 진단 및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을 보완함으로써 실험실 성능, 의료 제공자 의사 결정과 환자 치료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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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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