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인기 비디오 통화 앱 FaceTime이 iOS 17 업데이트를 통해 비디오 보이스메일 기능을 도입한다. 이는 애플 사용자들이 놓친 통화에 대해 시청각적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iOS 17 베타 버전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이미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사용자와 통화 상대방 모두 iOS 17을 설치한 iPhone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누군가 아직 이 운영 체제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보다 안정적인 공식 iOS 17 출시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애플의 이전 출시 이력을 고려하면, iOS 17의 공식 출시는 2023년 9월에 예상된다.
FaceTime 앱을 열어 새로운 통화를 시작하거나, 전화 앱에서 연락처 정보를 선택하여 비디오 통화를 시작할 수 있다. 약 30초 동안 아무도 응답하지 않거나 통화가 거부되면, '비디오 녹화' 옵션이 나타난다. 사용자는 이 옵션을 선택하여 비디오 메시지를 녹화하고, 녹화가 끝나면 재생하여 확인하거나 다시 녹화할 수 있다. 녹화가 완료되면, 초록색 위로 향하는 화살표 아이콘을 눌러 수신자에게 비디오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모든 상황에서 FaceTime 비디오 보이스메일이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iOS 17이 공식으로 출시된 후에도 '비디오 녹화' 기능이 회색으로 나타나고 탭해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 연락처가 iPhone을 사용하지 않거나 iOS 17을 설치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연락처가 iPhone을 사용하도록 하거나 iOS 17 이상을 설치하도록 요청해야 한다.
FaceTime이 비디오 메시지를 남기는 데 문제가 발생한 경우, iPhone의 카메라 앱을 사용하여 비디오 메시지를 녹화하고 저장한 후, 메시지를 열어 연락처에게 비디오를 첨부 파일로 보내는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출처: SlashGear, TechCrunch, Apple Newsroom, The Mac Observer, MacRumors, iGeeksBlog, ABC 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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