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 공공부문에 입히니 시간절감·업무효율 '업'

최준규 기자 / 2023-12-23 06:00:00
공공 민원콜센터·도시철도 안전 등 적용 대표적
지원 대상 내년엔 200개 이상 확대
화성시 AI 어시스턴트 똑비가 자동차변경등록에 관한 민원에 응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화성시 AI 어시스턴트 똑비가 자동차변경등록에 관한 민원에 응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CWN 최준규 기자] 초거대 인공지능(AI)을 공공부문에 적용하니 업무효율이 훨씬 빨라지고 있다.

특히 공공민원 콜센터는 더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간이 14.5%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 안전 관련 데이터를 초거대AI 모델에 학습한 것도 성공 사례로 대응력이 높아지고 의사결정이 빨라져 전문성이 강화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초거대 AI 활용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 네이버, KT, 마음 AI, 바이브컴퍼니 등 4개의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170여 개의 기관·기업의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했고 공급기업과 행정·공공기관의 협업으로 공공 부문 특화 서비스 개발도 뒷받침했다.

사업예산을 내년에는 더 늘리고 행정·공공기관 지원 대상도 200개 이상 기관으로 늘려 공공부문 초거대 AI를 적용할 여건을 구축할 방침이다.

초거대AI 전문기업이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개발·도입한 '공공 민원콜센터 업무지원 AI 어시스턴스 서비스(와이즈넛-화성시)', '도시철도 교통안전 GPT 서비스(솔트룩스-서울교통공사)' 등이 주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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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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