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정규앨범 발표 예정...하이량표 음원 만들것
호스피스병동서 노래 봉사 꼭 해보고 싶어
세계 돌며 첫 트로트 버스킹 도전
허스키보이스 계보에 이름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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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야생마 하이량이 만능엔터테이너 도전장을 던졌다.사진=이은재 기자 |
[CWN 이성호 기자] 파워에너지 하이량이 만능엔터테이너로써의 도전장을 던졌다.
'미스트롯2'와 최근 현역가왕'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던 하이량은 가수로서의 활동 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에서도 활약을 예고 하고 있다.
하이량은 "'미스트롯2'와 '현역가왕'을 통해 하이량이라는 이름을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미스트롯2' 이후 1집 앨범 'My Destiny'라는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하게 되었고 '현역가왕'은 지치지 않고 무대를 누빈다며 '트롯 야생마'라는 애칭을 얻었다"며 "저에게는 특별하고 값진 경험 이었다"고 말했다.
하이량은 국악풍의 세미트롯 1집 앨범 'My Destiny' 타이틀곡 '내팔자 상팔자'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됐다.
이후 지금까지 하이량은 '신청곡 '꺼져' 사랑품' '엄마비' '언니야 언니'를 비롯해 발라드 '사랑 그 거짓말'등 총13곡의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에 푹 빠졌었다.
하이량은 "미스트롯2 이후 현 소속사 대표와 약속을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소속사 대표와 각별한 인연으로 원없이 노래 부르게 해주겠다고 했다. 덕분에 미니 앨범을 많이 발표하게 된 것 같다"며 "곡들이 너무 좋아 애착이 많이 간다. 나에겐 큰 행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이량은 내년초 첫 정규앨범 발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량은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이 너무 좋다. 내년초에는 정규앨범을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한 곡들과 신곡을 추가해 하이량표 음원을 내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하이량은 가수 활동 외에도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도 출연하는등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웹드라마 ‘도도한 그녀석들’과 영화 ‘밀수’ 그리고 뮤지컬 ‘트리아웃’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오는 5~6월에는 뮤지컬 ‘트리아웃’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 할 예정이다.
하이량은 “다시 한번 뮤지컬을 하게 됐다. 별사랑 요요미와 함께 트로트걸그룹으로 출연 할 예정이다. 연예인병에 걸린 까칠하지만 정많고 사랑스러운 백치미 캐릭터다”며 “요즘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량은 또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이량은 “아버지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투병중일 때 노래로 봉사하시는 분들을 만났다. 너무 감동적이었고 너무나 큰 힘을 얻었다”며 “삶을 정리하시는 분들에게 노래라는 매개체는 한마디로 작은 기쁨과 위안이 된다. 호스피스에서 삶의 끈을 놓지 않는 분들을 위해 노래 봉사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이량은 또 트로트장르로 세계를 돌며 첫 트로트 버스킹에 도전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하이량은 음악의 버팀목이었던 아버지를 위해 하이량만의 콘서트도 버킷 리스트에 추가했다.
하이량은 “아버지를 따라 10살 때부터 유랑극단에서 무대에 섰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아버지를 위해 ‘하이량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이량은 가수로써 유명해 지는것도 좋지만 허스키보이스 계보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게 목표라고.
하이량은 “나만의 색깔로 팬들에게 어필하는게 꿈이다. 여자 가수들중에 허스키 보이스는 흔지 않다. 이은미 인순이선배님들처럼 차별화된 음악 색깔로 인정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3년 이란 긴 무명가수에서 벗어나 가수와 배우로 재도약을 한 하이량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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