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지프, 소형 전기 SUV ‘어벤저’ 등장…′새로운 아이코닉′

[CWN 윤여찬 기자]지프(Jeep®)의 전천후 소형 전기 SUV ‘지프 어벤저(어벤저)’가 4일 공식 출시했다.

어벤저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지프의 핵심 DNA인 오프로드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기후와 노면에 대응하는 도심형 SUV다.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지만 디자인과 개발 제작까지 모두 유럽에 뿌리를 둔 유럽산 소형 전기차다.

이미 유럽에서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하는 등 경쟁이 가장 치열한 B세그먼트 강자로 자리 잡았으며 아시아 시장 가운데서는 한국이 첫 공식 출시 국가다.

어벤저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92km(WLTP 기준 400km)의 주행이 가능해 모험과 열정의 여행을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동반자로 부족함이 없다. 고속 충전기 기준 평균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일반·스포츠 모드 외에 샌드·머드·스노우 등 지프의 오프로드 DNA를 계승해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와 노면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유일한 전기차다.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기능이 기본 탑재돼 빗길이나 눈길 내리막 주행 중 속도 제어가 가능하다. 또 10.5m의 회전 반경 덕분에 좁은 골목이나 마트나 백화점 등 회전형 주차장도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

지프는 이번달 전국 지프 전시장에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차종 구분 없이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도킹형 보조배터리를 증정하며 구매 완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시장 당 1명(총 19명)에게 순금 1돈 상당의 골드바를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프 어벤저는 기존의 지프 충성 고객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소형 전기 SUV”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어벤저는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론지튜드’와 ‘알티튜드’이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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