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핫핑크지"…지프, 더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한정판 출격 대기

윤여찬 기자 / 2024-08-22 11:28:37
한정판 외장 컬러 다음달 한정판 출시 예정
2021년 3만건 주문 기록…순정 액세서리 더해 소장 가치
▲지프가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다음달 국내에 선보인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CWN 윤여찬 기자]지프(Jeep®)가 다음달 강렬한 색상의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투스카데로는 깊고 강렬한 크로마틱 마젠타라는 고채도 진한 핑크색을 일컫는다. 지난 2021년 첫 출시 당시 미국에서 895달러(한화 약 120만원) 리버리 옵션으로 3만건 이상의 높은 주문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4일 4x4 데이를 기념해 미국에서 랭글러 전용 컬러로 다시 선보인데 이어 국내 고객들로부터도 도입 요청이 꾸준히 있었다.

이에 지프코리아는 올해 전 세계 6000대만 생산되는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중 극소수 물량을 한국 고객을 위해 들여와 다음달 초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한 더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한정판 모델에 지프 순정 액세서리 패키지와 고유 번호를 부여해 소유욕을 고취시키고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 뉴 랭글러는 8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축적된 4x4 시스템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지프의 ‘스타 모델’로 슬림해진 세븐슬롯 그릴과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 등 유채색과 더욱 어울리는 외관을 자랑한다.

한편 지프는 지난 1월 더 뉴 랭글러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면서 신규 컬러로 도입한 앤빌을 비롯해 얼·하이 벨로시티·사지 그린 등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제공해온 바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과 한정판 컬러 도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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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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